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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펜션서 남녀 4명 자살 시도…1명 사망·3명 중태(종합)

(양양=뉴스1) 최석환 기자 | 2018-01-22 18:20 송고 | 2018-01-23 11:35 최종수정
(뉴스1 DB)
(뉴스1 DB)

22일 오전 11시51분쯤 강원 양양의 한 펜션에서 여성 1명·남성 3명 등 총 4명이 집단 자살을 시도해 여성 1명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양모씨(35·여)가 숨진 채 발견됐으며 오모씨(47), 이모씨(29), 권모씨(36) 등 3명은 혼수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경기·충청 등 각기 다른 지역에서 양양으로 넘어와 지난 20일부터 숙박했으며 이날 오전 펜션 주인에게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는 번개탄이 피워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펜션에는 이들이 타고온 것으로 보이는 아반떼 차가 있었다.

경찰을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gwb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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