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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 성화, 화천 달리다…평화의 종 밝혀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8-01-22 17:51 송고
22일 강원 화천군 평화의 댐에서 열린 2018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행사에서 화천주민 전인석씨(74‧가운데)가 점화된 성화봉을 들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과 평창올림픽 관계자가 손을 흔들고 있다. .2018.1.22/뉴스1 © News1 홍성우 기자
22일 강원 화천군 평화의 댐에서 열린 2018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행사에서 화천주민 전인석씨(74‧가운데)가 점화된 성화봉을 들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과 평창올림픽 관계자가 손을 흔들고 있다. .2018.1.22/뉴스1 © News1 홍성우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22일 강원도 화천에서 봉송을 성공리에 마쳤다.

지난 21일부터 강원도에서 봉송을 시작한 성화는 강원도 18개 시·군을 달린 후 2월 9일 평창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날 성화는 세계 평화의 종을 시작으로 전망대 쉼터까지 14km를 자전거 스페셜 봉송으로 진행돼 한반도와 전 세계의 평화를 기원했다. 자전거 봉송은 '평화'를 테마로 한 스페셜 봉송으로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이어진다.

이 외에도 성화봉송단은 화천인공폭포부터 회전탑, 화천 청소년수련관 등 8.1km를 달리며 화천군 전역에 성화의 불꽃이 가진 희망과 열정의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봉송에는 2012 런던 올림픽 은메달과 2016 리우 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한 이대훈 태권도 선수, 강원도에서 조정을 가르치고 있는 조정 코치, 크리켓 국가대표로 활동 중인 선수 등 다양한 이들이 참여해 시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열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성화의 불꽃이 강원도 전역을 밝히는 그날까지 쉬지 않고 여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많은 이들이 거리로 나와 성화의 불꽃을 환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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