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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성화, 27일 속초 도착

오후 5시 엑스포타워광장서 성화봉송 지역축하행사

(속초=뉴스1) 고재교 기자 | 2018-01-22 10:30 송고
강원도 첫 올림픽 성화봉송이 시작된 지난 21일 강원 철원군 태봉대교에서 육상꿈나무 이해인(17·여) 선수(오른쪽)와 두번째 성화봉송 주자 우서연 씨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뉴스1DB)
강원도 첫 올림픽 성화봉송이 시작된 지난 21일 강원 철원군 태봉대교에서 육상꿈나무 이해인(17·여) 선수(오른쪽)와 두번째 성화봉송 주자 우서연 씨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뉴스1DB)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 올림픽 성화가 27일 속초에 도착한다.

속초시는 강원 고성군으로부터 평창올림픽 성화를 전달받아 이날 오후 1시50분 속초 출발지인 영랑동 주민센터에서 축하행사와 함께 봉송이 시작된다.
속초시 성화봉송 거리는 13.8㎞이다. 3개 구간을 총 63명의 주자가 200m씩 나눠 달린다. 스파이더 봉송으로 대포항, 이색봉송으로 설악산 토왕성 폭포 빙벽등반이 예정돼 있다.

1구간은 2.2㎞로 영랑동 주민센터에서에서 시청까지다. 2구간은 5.1㎞로 시청에서 아남프라자, 조양우체국을 지나 청호동 속초수협까지다.

마지막으로 성화는 3구간인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을 시작으로 속초시장 대형주차장을 지나 노학동 주민센터를 거쳐 엑스포 광장까지 총 5.1㎞ 거리에 불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오후 5시부터 엑스포타워 광장 일원에서는 올림픽의 성공개최와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기 위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지역축하행사’가 개최된다.
속초시립풍물단의 '대북공연', 신천무용단의 '7선녀 기원 무', 속초북청사자놀음보존회의 '북청사자놀음'과 파트너사인 코카콜라의 'LED 인터렉티브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지역축하행사가 펼쳐진다.

시는 추위를 대비해 관람석에 난로 20여대를 배치하고 무릎담요, 핫팩 등 방한용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따뜻한 음료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성화봉송으로 행사 구간 많은 불편이 예상되지만 1988년 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펼쳐지는 대규모 국제스포츠 행사인 만큼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며 “성화봉송 구간 차량 이용을 자제하고 우회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속초 성화봉송 코스 (속초시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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