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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봉송 마지막 코스 강원도…2월9일까지 이어져

(강원=뉴스1) 강원취재본부 | 2018-01-20 13:26 송고
지난 19일 경기도 파주시 율곡습지공원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열린 '임진클래식 및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행사'에서 성화봉송 주자들이 손을 흔들고 있다.  (뉴스1DB)
지난 19일 경기도 파주시 율곡습지공원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열린 '임진클래식 및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행사'에서 성화봉송 주자들이 손을 흔들고 있다.  (뉴스1DB)

평화올림픽을 염원해 7500명의 주자가 2018㎞를 달리는 성화 봉송이 21일 마지막 코스인 강원도에 도착한다.

'꺼지지 않는 불꽃'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는 21일 철원을 시작으로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속초, 양양, 춘천, 홍천, 횡성, 원주, 영월, 태백, 삼척, 동해, 정선, 강릉, 평창 순으로 이동하며 강원도를 환히 밝힐 예정이다.
2월9일까지 18개 시·군을 지나며 총 거리는 818.6㎞이며 도보는 약 350㎞이다.

21일 오전 10시 성화가 강원도 내 처음 밝혀지는 최북단 지역 철원에서는 첫 출발지 태봉대교에서 첫 주자 이해인 육상선수가 힘찬 군악대 연주와 함께 평화 열차 출발 세리머니로 스타트를 끊는다.

화천과 인제에서는 21일과 25일 각각 산천어·빙어축제 봉송으로 겨울축제의 묘미를 소개하며 26일 고성에서는 평화올림픽 염원행사인 자전거 봉송 출발행사와 함께 대북공연과 팝페라 공연이 열린다.
29일 춘천에서는 세계적인 연예인 필리핀 라이언방, 피겨선수 안도 미키, 글로벌 스타 장근성 등이 봉송에 힘을 보탠다.

이밖에도 27일 속초 토왕성폭포 빙벽, 30일 홍천 스키·스노우보드, 31일 횡성 소달구지, 내달부터는 2일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4일 태백 365 세이프타운, 5일 삼척 해양레알바이크, 7일 정선 짚와이어 등 이색봉송으로 불꽃이 전달된다.

특히 태백에서는 소방대원들이 세이프타운에서 헬기 호이스트 봉송을 선보여 눈길을 끌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9일 평창에서는 할리우드 스타인 성룡이 성화봉송에 참여해 월정사·송어축제장·선자령 등 평창의 명소를 알릴 계획이다.

한편 성화봉송은 지난해 11월1일부터 2월9일까지 101일간 인천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전라북도, 충청남도,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북부), 충청북도,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경기도(남부), 인천광역시, 서울특별시, 경기도(북부) 등을 거쳐 강원도 평창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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