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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오늘 비공개 최고위…당협위원장 임명 의결

조강특위서 면접·논의한 74개 당협 중 일부 당협위원장 임명
지원없는 호남 일부 지역과 경쟁 치열한 지역 등은 보류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2018-01-19 05:30 송고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 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 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자유한국당은 1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의 당협위원장 공모절차를 통해 추천된 후보자에 대한 당협위원장 임명을 의결한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를 연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당 조강특위는 당무감사를 거쳐 교체대상 지역이 된 곳과 기존 사고당협 등 전국 74개 당원협의회에 대한 당협위원장 공모절차를 진행했다.

대구 북구을에 당협위원장을 신청한 홍준표 대표를 포함해 총 211명이 당협위원장에 공모했으며, 조강특위는 지난 11~17일 심층면접을 거쳐 면접 결과를 통해 최고위에 최종 추천할 후보자를 추렸다. 조강특위가 해당 결과를 이날 최고위에 보고하면 최고위는 당협위원장 임명을 최종 의결할 전망이다.

다만 74개 당원협의회 가운데 지원자가 없었던 호남 일부 지역과 한 지역에 후보자가 8~9명 가량이 몰려 경쟁이 치열했던 지역 등은 이날 의결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강특위 위원인 홍문표 사무총장은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74곳 중에 공모를 다시 할 데도 있고, 너무 치열한 곳은 일부 보류를 해야 할 것 같다"며 "경쟁이 치열한 곳은 면접을 다시 봐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최고위에서는 지난달 활동을 종료한 1기 혁신위원회에서 당에 권고한 1~8차 혁신안 가운데 당헌·당규 상 개정 및 신설이 필요한 항목에 대해서도 검토·의결할 방침이다.


hm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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