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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유승민, 오늘 청년 곁에 나란히…젊은정당 부각

반대파는 회의 열어 통합 선언 비판하며 창당 박차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8-01-19 05:20 송고
 2018.1.18/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2018.1.18/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는 통합개혁신당(가칭) 설립을 공식 선언한 통합 공동선언문 발표에 이어 19일 청년들과 만나 '젊은 정당' 이미지를 부각하며 통합행보에 나선다.

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미래를 위한 통합과 개혁의 정치'의 일환으로 열리는 청년 당원들과의 토크콘서트에 나란히 참석한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양 극단의 이념과 정치대결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청년세대와 소통하고 변화 개혁을 갈망하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는 청년들의 주요 관심사인 최저임금, 4차 산업혁명, 교육개혁, 암호화폐(가상화폐), 개헌 등에 관한 주제를 놓고 두 대표와 청년 당원들 간 질의응답이 이뤄질 예정이다.

두 대표가 통합 공동선언문 발표 이튿날 첫 행보로 이 같은 일정을 소화하는 것은 통합개혁신당이 표방하는 젊은 정당으로서의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 의원 모임인 '국민의당지키기운동'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통합 선언을 집중 비판하며 개혁신당(가칭) 창당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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