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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주민-이스라엘군 충돌…22세 청년 사망

요르단강 서안지구 제닌에 이스라엘軍 진입
"장갑차 여러대 진입…랍비 사망사건 때문인듯"

(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2018-01-18 09:10 송고
요르단강 서안지구 제닌 (자료사진) © AFP=뉴스1
요르단강 서안지구 제닌 (자료사진) © AFP=뉴스1

팔레스타인 주민과 이스라엘군이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충돌해 주민 1명이 사망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보건부는1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22세 청년 아흐메드 자라가 이스라엘군과 충돌 과정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지 목격자들에 따르면, 17일 오후 요르단강 서안지구 팔레스타인령 제닌에 이스라엘군이 진입해 팔레스타인 주민과 유혈 충돌이 빚어졌다.

충돌은 18일 새벽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주민 최소 2명이 체포되고 부상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FP통신은 제닌시로 이스라엘 군의 장갑차가 여러대 진입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 게재됐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현지 언론은 이스라엘군의 이번 조치가 일주일 전 랍비 사망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유대교 랍비 라지엘 셰바치는 지난 9일 서안지구 이스라엘 정착촌에서 무장 괴한의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


y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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