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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전역 밝힌 평창 성화…16일 한강공원서 마무리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8-01-16 16:31 송고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서울구간 마지막 날인 1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강성호씨가 성화봉송을 하고 있다. 2018.1.16/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서울구간 마지막 날인 1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강성호씨가 성화봉송을 하고 있다. 2018.1.16/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16일 서울에서의 봉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제주도와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를 거쳐 수도권을 찾은 성화의 불꽃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시내 전역을 달리면서 서울의 매력과 다양한 볼거리를 소개했다.
서울에서 봉송을 마친 성화봉송단은 18일부터 고양, 파주, 연천, 의정부 등 경기 북부 지역 봉송에 들어갈 예정이다.

성화는 이날 국립현충원을 출발해 서울대, 남부순환로~디지털단지~목동~국회대로~63빌딩 등을 거쳐 여의도 한강공원까지 33.3km를 달렸다.

이날 봉송에는 전, 현직 운동선수를 비롯해 연예계 스타들과 장애인 등 남녀노소를 불문한 141명이 다양하게 참여했다. 허정무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 걸그룹 AOA, 마마무와 우주소녀, 배우 박보검, 최수종, 하희라 부부를 비롯해 탤런트 김상중 등이 참여,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서울구간 마지막 날인 16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한 외국인 참가자가 성화봉송을 하고 있다. 2018.1.1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서울구간 마지막 날인 16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한 외국인 참가자가 성화봉송을 하고 있다. 2018.1.1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이 외에도 이진숙 필드하키 전 국가대표, 1973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박미라 전 국가대표, 현역 군인과 노인요양시설 사회복지사, 공무원 등 다양한 이들이 참여해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이란 성화봉송 슬로건의 의미를 더했다.

성화의 불꽃은 여의도 한강공원 민속놀이마당에서 열린 축하행사를 끝으로 4일간의 서울 일정을 마쳤다.
김주호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기획홍보부위원장은 "많은 국민들이 성원해준 덕분에 서울에서 봉송을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었다. 2월 9일 평창 주경기장에 성화의 불꽃이 도착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해 봉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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