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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성화, 남산N타워·가로수길 등 서울 관광명소 달렸다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2018-01-15 16:16 송고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서울 셋째 날인 15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케이블카를 타고 N타워 앞까지 올라가는 이색 성화 봉송을 하고 있다. 2018.1.1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서울 셋째 날인 15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케이블카를 타고 N타워 앞까지 올라가는 이색 성화 봉송을 하고 있다. 2018.1.1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15일 강남과 강북의 명소를 달리며 수도 서울의 아름다운 풍경을 전했다.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평창 성화는 제주도와 경상도, 전라도 등 전국 각지를 거쳐 13일부터 서울 전역을 밝히고 있다.

서울 봉송 셋째날인 이날 성화봉송단은 잠실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신사역과 강남역, 양재역, 예술의 전당 등을 거쳐 국립중앙박물관까지 23.5㎞를 달렸다.

봉송에는 나승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대변인과 가수 태진아, 배우 안재욱, 모델 장윤주, 박용택 LG 트윈스 야수 등 유명 인사들이 나섰다.

특히 서울의 랜드마크인 N서울타워,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등 관광 명소를 거쳤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서울 셋째 날인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 박용택이 성화봉송을 하고 있다. 2018.1.1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오후 5시30분부터는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호수공원 마당에서 축하행사가 이어진다. '어제와 오늘의 만남'을 주제로 아일랜드 음악과 판소리의 콜라보 공연, 크리에이터 그룹 '무버'의 공연 등이 이어진다.

이날 마지막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는 태진아는 임시 성화대에 불을 붙인 뒤 축하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남산타워나 가로수길 등을 달린 이날 봉송은 서울의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성화봉송을 통해 한국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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