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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르셔, 스위스 월드컵 회전 정상…5연속 우승, 통산 53승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18-01-15 08:36 송고 | 2018-01-15 11:03 최종수정
'스키 황제' 마르셀 히르셔(29·오스트리아).© AFP=News1
'스키 황제' 마르셀 히르셔(29·오스트리아).© AFP=News1

'스키 황제' 마르셀 히르셔(29·오스트리아)가 알파인스키 월드컵에서 5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히르셔는 14일(현지시간) 스위스 뱅겐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스키 월드컵 남자 회전에서 1,2차 합계 1분45초45로 우승했다.
히르셔에 이어 헨리크 키리스토퍼센(노르웨이)이 1분46초38로 2위, 안드레 미헤르(스웨덴)가 1분47초17로 3위에 올랐다.

히르셔는 이번 우승을 올 시즌 8번째, 통산 53번째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특히 최근 출전한 5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스키 황제로 불리는 히르셔이지만 아직 올림픽 금메달은 없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는 은메달에 만족했다.
히르셔의 주종목은 회전. 또한 같은 기술 종목인 대회전에서도 강세를 보인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히르셔는 회전, 대회전 2관왕에 도전한다.

한편 한국 알파인스키의 간판 정동현(30)은 1차 시기에서 54초21로 34위에 오른 뒤 2차 시기에서 실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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