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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남' 전기상 PD, 13일 교통사고로 별세…장례 절차 아직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8-01-13 14:35 송고 | 2018-01-13 18:23 최종수정
SB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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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연출했던 전기상 PD가 별세했다. 

13일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고인의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관계자는 이날 뉴스1에 "현재 고인 분만 장례식장에 안치돼 있는 상황"이라면서 "유족 분들이 해외에 거주 중으로 내일 오후 5시 이후에나 도착할 예정이다. 그 이후에 장례 절차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상 감독은 이날 새벽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사망했다. 전 감독은 이날 새벽 1시경 서울 여의도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 달려오는 택시에 치여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상 감독은 지난 1985년 KBS에 입사한 후 '사랑의 인사' '파파' '내안의 천사' 'RNA' '보디가드' '쾌걸춘향' 등 히트 드라마를 연출했다. 이후 지난 2005년 KBS를 퇴사, 프리랜서 PD로 활동하며 '마이걸' '마녀유희' '꽃보다 남자' '아름다운 그대에게' 등 드라마도 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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