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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요정' 시프린, 월드컵 4연속 우승…통산 40승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18-01-08 08:59 송고
미케일라 시프린의 레이스 장면. © AFP=News1
미케일라 시프린의 레이스 장면. © AFP=News1

'스키 요정' 미케일라 시프린(23·미국)이 월드컵 4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시프린은 8일(한국시간) 슬로베니아 크란스카고라에서 열린 2017-18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스키 월드컵 여자 회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1,2차 합계 1분43초50을 기록한 시프린은 2위 프리다 한스도터(스웨덴·1분45초14)를 1초64 차이로 제쳤다. 3위는 1분45초37을 기록한 웬디 홀데네르(스위스)였다.

이로써 시프린은 새해 들어 출전한 4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우승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2017-18시즌으로 따지면 벌써 9번째 월드컵 우승으로 개인 통산 40승 고지도 밟았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회전 금메달리스트인 시프린은 오는 2월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다관왕을 노린다.
원래 시프린의 주종목은 스피드보다 기술을 요하는 대회전과 회전이었다. 그러나 최근 시프린은 스피드 종목인 활강에서도 우승하는 등 종목을 가리지 않고 기량을 과시 중이다.


doct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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