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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 패럴림픽 알려요" …장애인 국토순례단

휠체어 타고 전국 돌며 패럴림픽 홍보

(강원=뉴스1) 신효재 기자 | 2018-01-07 10:00 송고
국토순례단 © News1
국토순례단 © News1



"방방곡곡 패럴림픽 알려요"
"평창 사랑해 주세요~"
강원도 장애인들이 휠체어를 타고 2018평창패럴림픽 홍보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강원도대한장애인체육회 장애인들은  지난해 9월 11일부터 올해 3월8일까지 180일 동안 2018평창패럴림픽 홍보 위한 국토순례를 하고 있다.

더줌 미디어 서명택 감독은 국토순례단과 함께 전국을 순례하며 2018평창패럴림픽 다큐를 제작 중이다.  

서 감독은 "국토순례단과 함께 패럴림픽을 알리다 보면 안타까울 때가 많다"며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나름대로 "평창에서 왔어요~", "평창 사랑해주세요~"라고 외치는 모습을 보면 감동이다"고 했다.
김해시 박윤자 씨는 "장애인 올림픽이 따로 열리는 것을 몰랐다. 그냥 올림픽에 장애인이 참여하는 건 알았는데 패럴림픽이 무엇인지 국토순례단을 통해 처음 알게 됐다"고 말했다.
국토순례단이 패럴림픽을 홍보하고 있다. © News1
국토순례단이 패럴림픽을 홍보하고 있다. © News1

국토순례단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패럴림픽 홍보물)을 안 받아줘서 서운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했다. 그래도 다니는 동안 열심히 알리겠다"며 서운함을 억지로 감추기도 했다. 

한편 이번 전국 국토순례는 강원도장애인체육회와 강원도장애인체육유형별단체가 주최·주관하며 강원도, 강원도의회,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가 후원한다. 

더  줌 미디어 서명택 감독 © News1
강원도장애인체육회는  22.036km 완주를 목표로 순례 기간 각 지자체별 문화체육행사에도 참여해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홍보하고 있다.

국토순례단은 부산,  경상남도,  경상북도,  울산광역시, 대구광역시,세종시, 경기도, 일본 후쿠오카 등을 순례했으며 패럴림픽이 열리기 전까지 경북, 충북, 서울, 경기 지역 등을 완주할 계획이다. 


shj9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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