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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릉 31일 최대 4시간10분 소요…귀경은 1일 8시간

(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 2017-12-30 14:16 송고
 강원도 동해시 추암해변 앞 바다 수평선위로 떠오르는 정유년 첫 태양/뉴스1 © News1
 강원도 동해시 추암해변 앞 바다 수평선위로 떠오르는 정유년 첫 태양/뉴스1 © News1

무술년 새해 강원 동해안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에서 강릉까지 최대 4시간10분, 반대로는 8시간이 걸린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본부장 유시영)는 30일~1월1일을 해맞이 특별교통소통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다각적인 특별교통소통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3일간 하루 평균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전국적으로 약 383만대, 강원권은 37만6000대로 예상된다.

서울에서 강릉까지 가장 막히는 날은 31일로, 최대 4시간10분이 걸린다.

서울로 돌아오는 길은 1일이 가장 막혀 최대 8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휴일 첫날인 30일 오후 강원권 고속도로는 대체로 원활하나 영동고속도로 하행선 신갈분기점~양지나들목, 덕평나들목~이천나들목~평창나들목~속사나들목, 서울양양고속도로 하행선도 화도나들목~강촌나들목 등 일부구간에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강원본부는 교통정체 완화를 위해 도로용량을 탄력적으로 증대하는 갓길차로제(2개노선 102.2㎞)를 교통 정체상황에 따라 운영한다.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영동선 신갈분기점~여주분기점(41.4km) 구간에 대해 3일 간 오전 7시~오후 9시 버스전용차로를 운영한다. 버스전용차로 운영에 따른 일반차로 정체시 운전객들에게 도로전광표지를 통해 교통정보를 제공, 국도 42호선으로 우회하도록 한다.

또 고속도로 정체시 국도로 우회할 수 있도록 주요 정체구간 나들목에 국도우회 입간판을 설치하고 고속도로와 국도의 소요시간을 비교해 국도의 소요시간이 10분 이상 빠를시 도로전광표지를 통해 시간정보(영동선 용인IC~강릉IC 구간, 서울양양선 동홍천IC~속초IC 구간)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원본부는 안전순찰반을 추가로 배치하고 교통사고로 인한 중증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하기 위해 헬리포트와 대형구난차 3대를 배치·운영하고 있으며 특별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영동선 26곳의 졸음쉼터에 파고라, 운동기구, 벤치 등 운전자가 휴식을 취할 수있는 시설을 마련했다. 월정졸음쉼터 등 3개소에는 임시화장실을 추가 설치했다.

최적 출발시간대, 이동경로 및 고속도로 소통상황 등 실시간 교통정보는 스마트폰 고속도로 교통정보 어플과 트위터( http://twitter.com/15882504), 콜센터(1588-2504)를 통해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강원 동해안 지자체를 해맞이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해 31일 밤부터 다양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강릉시는 이날 밤 10시부터 경포해변에서 소원 빌기, 풍등 날리기, 얼음판 컬링 등을 즐길 수 있는 해넘이·해돋이 축제를, 속초시는 31일 밤 12시부터 속초해변에서 불꽃놀이, 북공연, 소원등 만들기, 황금 골드독을 잡아라 이벤트를 개최한다.

동해시 추암해변, 삼척시 삼척해변과 쏠비치 산토리니 광장, 고성 화진포해변과 양양 낙산해변 일원에서도 다양한 신년맞이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hoyan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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