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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죽음 앞둔 원미경, 김영옥 살해 시도 "나랑 같이 죽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7-12-17 21:55 송고
tvN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방송 화면 캡처 © News1
tvN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방송 화면 캡처 © News1
원미경이 치매에 걸린 김영옥을 죽이려 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 4회에서 암에 걸린 인희(원미경 분)는 병세가 점점 악화됐다.
인희는 잠이 든 할머니(김영옥 분)를 보며 치매에 걸린 시모를 돌보던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자신의 죽으면 시모를 돌볼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걸 깨닫고 어머니를 죽이려 했다.

이를 발견한 가족들의 만류에 할머니는 위기를 넘겼으나 인희는 시모에게 "나랑 같이 죽자. 나 없으면 어떻게 살래. 애들 아버지 괴롭히지 말고 나랑 죽자"며 오열했다.

한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가족을 위해 평생을 희생해 온 중년 주부가 말기암 진단을 받고 가족들과 이별을 준비하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노희경 작가의 대표작으로 21년 만에 리메이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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