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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현진영 "사업 실패 후 압류, 나 자신 싫어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7-12-17 08:41 송고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화면 캡처 © News1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화면 캡처 © News1
현진영이 과거 사업에 실패했을 당시를 회상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 현진영은 "작곡가를 입봉 시켜서 프로듀서로 만드는 그런 회사를 차렸다. 매일 같이 회식하고 그러다 보니 내 주모니에서 돈이 나가는 경우가 많아지고 빚이 또 생겼다"고 말했다.
이후 현진영의 아내는 당시 압류된 물건에 붙은 스티커를 보여줬다. 현진영은 "아내가 압류가 붙은 상황에서 경매가 붙었을 때 악기만 사줬다. 돈을 구해서 내 악기만. 그런 생각하면 나 자신이 너무 싫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사람이 좋다'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삶이 우리 시대에 외치는 목소리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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