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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 와이어 '싹둑'…머리에 떨어져 50대 사망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7-12-13 07:37 송고 | 2017-12-13 09:35 최종수정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12일 오전 10시 55분쯤 부산 연제구 거제동에 있는 한 재개발 공사현장 건물 3층에서 승강기가 갑자기 추락했다.

이 사고로 1층 주차장에서 일을 하고있던 근로자 이모씨(50)가 떨어지는 승강기에 머리를 부딪혀 쓰러졌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피해자 이씨는 당시 재개발 현장 철거 건물 1층에서 건물 바깥으로 노출된 철근을 절단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소장은 경찰에 '이씨가 승강기 와이어를 철근으로 오해하고 절단해 3층에 매달려있던 승강기가 추락한 것 같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작업 안전의무를 준수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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