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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슈] "빚 때문에" 김혜선, 4억대 세금 체납 해명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7-12-11 17:20 송고 | 2017-12-11 17:43 최종수정
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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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선이 국세청이 밝힌 세금 체납 이유에 대해 해명했다. 

국세청은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7년 고액 상습 체납자 2만여 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연예인 중에는 김혜선과 가수 구창모 등이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됐다. 국세청에 따르면 김혜선은 종합소득세 4억700만원을, 구창모는 3억8700만원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공개된 4억대 체납 금액은 14억원의 체납금 중 10억원 정도를 납부하고 남은 금액이며 현재도 남은 금액을 성실히 납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갚아야 할 원금이 워낙 많아서 시간이 걸리고 있지만 그럼에도 성실히 빚을 갚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것이 김혜선 측의 설명이다. 

또 이와 관련해 김혜선 측은 이날 뉴스1에 "현재 김혜선은 회생 절차를 진행 중이며, 남은 빚을 갚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라면서 "올해도 7000만원 이상 납부했는데 이는 체납금 4억원의 이자에 해당된다. 원금은 갚지 못 했지만 그렇다고 고의적으로 체납하거나 체납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혜선은 과거 방송에서도 7억대 사기 혐의 소송과 관련해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012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전 남편과 이혼 당시 양육권을 갖기 위해 17억대 빚을 떠안았고 그 빚을 갚기 위해 5억대 사업을 추진한 것이 사기로 번져 마음고생했던 사연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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