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식발효소스 경연대회서 최우수작을 수상한 ‘된장 돈가스 소스’.(순창군 제공)2017.12.11./뉴스1 © News1 박효익 기자

전북 순창군이 개발한 ‘된장 돈가스 소스’를 활용한 요리가 곧 대중을 찾을 예정이다.

11일 순창군에 따르면 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순창고추장민속마을 내 로컬푸드레스토랑 ‘순창 맛집’과 ‘된장 돈가스 소스’ 제조방법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순창 맛집’은 조만간 된장 돈가스 소스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된장 돈가스 소스는 소스 산업화와 순창만의 독특한 맛이 담긴 소스를 찾기 위해 올 9월 진행된 ‘가정식발효소스 발굴 및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소스다. 순창의 전통 된장과 간장을 활용해 만든 소스로, 된장 특유의 구수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돼지고기 특유의 잡내를 잡아주는 이점도 있다.

이구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기술이전 협약 체결을 통해 순창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순창만의 건강하고 독특한 소스를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전통 장류를 활용한 다양한 소스를 개발하고 산업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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