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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김혜선 측 "매년 성실히 빚 갚아왔다, 고의 체납 아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7-12-11 13:54 송고 | 2017-12-11 14:30 최종수정
배우 김혜선.2015.9.30 스타뉴스/뉴스1
배우 김혜선.2015.9.30 스타뉴스/뉴스1

배우 김혜선 측이 국세청이 공개한 세금 체납자 명단에 포함된 것에 대해 "매년 열심히 돈을 갚고 있는 상황에서 체납자로 발표된 것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11일 국세청은 2017년 고액 상습체납자 2만여 명의 명단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그 안에는 배우 김혜선 가수 구창모 등이 포함돼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김혜선은 종합소득세 4억 700만원을, 구창모는 3억 8700만원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김혜선 소속사 측은 4억 700만원은 14억원의 체납금 중에서 10억원 정도를 납부하고 남은 금액이라며, 현재도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

소속사 대표는 뉴스1에 "현재 김혜선은 회생 절차를 진행 중이며, 빚을 갚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 올해도 7000만원 이상 납부했는데 이는 체납금 4억원의 이자에 해당한다. 원금은 갚지 못 했지만 그렇다고 고의적으로 체납하거나 체납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갚아야 할 원금이 워낙 많아서 시간이 걸리고 있지만 그럼에도 성실히 빚을 갚기 위해 노력 중이다. 고액 상습체납자로 분류돼 이 사실이 알려지게 된 것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김혜선은 '대장금' '소문난 칠공주' '조강지처 클럽'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로, 현재는 SBS 주말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 출연 중이다.


i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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