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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개막전 제패' 최혜진, 세계랭킹 두 계단 올라 '13위'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2017-12-11 09:23 송고
10일 베트남 호찌민 트윈도브스GC에서 열린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파이널라운드에서 최혜진이 우승 트로피에 입맞추고 있다. (KLPGA 제공) 2017.12.10/뉴스1
10일 베트남 호찌민 트윈도브스GC에서 열린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파이널라운드에서 최혜진이 우승 트로피에 입맞추고 있다. (KLPGA 제공) 2017.12.10/뉴스1


개막전부터 존재감을 보여준 '대형신인' 최혜진(18·롯데)이 세계랭킹도 끌어 올렸다. 

최혜진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4.8점을 기록해 지난주보다 두 계단 오른 13위를 마크했다.

지난 10일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에서 최혜진은 마지막 날 5타 차이를 뒤집는 역전 드라마를 썼다.

이날 우승으로 최혜진은 프로 전향 후 처음이자 개인 통산 3승을 달성했다. 더불어 신인으로 개막전을 제패하는 전례 없는 기록까지 세웠다.

랭킹 13위까지 올라선 최혜진(4.8점)은 11위 김세영(24·미래에셋·4.96점), 12위 박인비(29·KB금융그룹·4.85점)와도 랭킹포인트 격차를 좁혀 다음 시즌 '톱10' 진입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한편 펑산산(중국)은 랭킹포인트 8.27점으로 5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시즌을 마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당분간 대회가 없어 한동안 1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박성현(24·KEB하나은행)은 8.17점을 기록, 0.1점 차 2위를 유지했다.

유소연(27·메디힐)과 렉시 톰슨(미국)이 3~4위를 지킨 가운데 전인지(23)는 한 계단 상승한 5위를 마크했다.

이어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김인경(29·한화), 리디아 고(뉴질랜드), 크리스티 커(미국)가 차례로 5~10위를 마크했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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