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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운전사 얼굴 마구 때리고 요금 떼먹은 20대 구속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7-12-11 08:20 송고 | 2017-12-11 10:52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택시 운전기사를 주먹으로 마구 때리고 요금을 내지 않은 채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11일 강도상해 혐의로 A씨(21)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1일 오전 5시 20분쯤 부산 사상구 주례동에 있는 한 원룸 앞 길가에서 택시운전기사 B씨(65)가 요금을 달라고하자 욕설을 퍼붓고 주먹으로 얼굴을 수 차례 때린 뒤 택시요금 1만 3000원을 내지 않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있다.

택시기사 B씨는 골절상을 입는 등 전치 8주의 부상을 입었다.

피해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도주로를 추적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서 '택시비는 가지고 있었으나 택시가 먼길을 돌아서 온 것 같아 때렸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A씨가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해 구속됐다고 설명했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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