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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B, 사상 첫 연이틀 한반도 출격…北미사일 요격훈련도

전략폭격기 등으로 주요 목표 점령 폭격 훈련
美패트리어트 포대, 연합 훈련기간 중 공군기지 전개

(서울=뉴스1) 조규희 기자 | 2017-12-07 16:43 송고
6일 진행된 한-미 연합 훈련에서 공군 F-16 2대, F-15K 2대, 미군 B-1B 1대, F-35A 2대, F-35B 2대가 편대를 이루어 비행하고 있다. (공군 항공촬영사 제공) 2017.12.6/뉴스1

미군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사상 처음 연이틀에 걸쳐 한반도 상공으로 출격했다.

북한 전역을 대상으로 주요 거점을 폭격하는 B-1B가 전날에 이어 7일 오후 다시 한반도 상공에 전개해 20여대의 전투기와 함께 대규모 공격 훈련을 실시했다.

역대 최대 규모인 한미 공군 연합훈련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훈련의 일환으로 전날 한반도에 전개한 B-1B가 이날 재전개한 이유는 전쟁시 북한 목표 점령 지역 폭격을 위한 작전계획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전쟁 발발부터 우리 군 승리로 전쟁이 종료되는 일련의 한반도 전시작전 계획을 4일간 집약적으로 수행하는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으로 한미 공군전력이 전시에 수행할 작전을 가늠해 볼 수 있다.

훈련 1일차인 지난 4일에는 우리 공군 F-16K와 미측의 스텔스 전투기 F-22, F-35A 등이 대거 작전에 투입됐다. 전쟁발발시 북한 항공기의 남하를 막으며 격추시키는 훈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측과 미측이 각각 적기로 가정해 연합 훈련 및 각개 훈련을 펼쳤다.

아울러 탱크 킬러로 불리는 미군의 A-10도 훈련 1일차부터 참여해 북한의 장사정포를 초토화 훈련을 했다.

훈련 이틀째인 5일까지 한미 공군 전력의 대다수는 남하하는 적 항공기를 격추해 우리 영공의 제공권을 장악하고 지상군 등이 북진하기 위해 군사분계선(MDL)을 인근의 북한군 무력화에 치중됐다.

동시에 스텔스 전투기로 야간에 북한 영공에 침투, 적의 방공망을 무력화하는 작전이 수행됐다.

또한 레이더망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EA-18 그라울러를 앞세워 F-16K 전투기등의 공대지 미사일이 북한 방공포와 레이더 기지를 초토화했다.

아울러 남하하는 북한의 해상침투 특수부대 차단 훈련도 진행됐다. 우리 군이 보유한 AGM-65, AGM-84G/L은 대표적인 공대함 미사일로 소형 함정 정밀 타격이 가능하다.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훈련 첫 날인 4일 광주, 전북 군산, 경기도 평택 공군기지 일대에서 F-22(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F-35 스텔스 전투기, EA-18G 그라울러 전자전기, F -16 전투기, U-2S 고고도 정찰기, F-15C 전투기가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2017.12.4/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남성진 기자,문요한 기자

훈련 3일째인 전날에는 미측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한반도에 전개했다.

개전 초기, 적 항공세력을 궤멸하고 북한 방공망 초토화를 목적으로 한다면 중반부터는 공세적 작전개념으로 북진을 목표로 한다.

순식간에 도시를 불바다로 만들 수 있는 전략폭격기의 전개는 북한 방공망 무력화가 전제되지 않으면 할 수 없다.

개전 중반에 다달으면 점령 목표 거점을 중심으로 공군작전이 실시된다. 전략폭격기로 거점을 공격하면 해병대와 지상군의 작전이 시작된다.

이날 다시 전개하는 B-1B의 목적도 점령 목표 거점 폭격이다. 전날에는 한반도 동쪽에서 소규모 폭격 작전을 수행했다면 이날에는 F-16K, F-15C 등 공중전과 지상폭격이 가능한 전투기 20여대와 대규모 편대를 구성해 훈련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점령 목표 지역에 대한 폭격이 완료되면 사실상 공군전력의 작전은 마무리된다. 이후에는 해병대와 육군 등 지상군 병력에 대한 지원에 초점이 맞춰진다.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은 이날 B-1B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편대 폭격 훈련을 끝으로 사실상 이날 오후 종료된다.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기간 동안 월등히 우세한 한미 공군전력의 출격을 막고 공군기지의 피해를 최대화하기 위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비한 미사일 요격 훈련도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쟁발발시 북한은 스커드 계열을 시작으로 북극성, 화성, 노동 미사일 등으로 주한미군기지와 우리 공군기지 타격이 확실시 되는 만큼 주요 기지 방어차원에서 패트리어트 포대가 기지 주변으로 전개해 요격 훈련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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