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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은이 남편' 김동현, 억대 사기 혐의로 피소·재판 중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7-12-03 14:46 송고
뉴스1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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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동현(67, 본명 김호성)이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3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김동현은 현재 1억 원대 사기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김동현은 지난해 3월 A 씨에게 경기도에 있는 부동산을 담보로 1억 원의 돈을 빌렸다. 그러나 이 부동산은 담보를 잡을 수 없는 상태였다. 또 당시 김동현은 보증인으로 아내 혜은이를 내세웠지만 그에게 보증 의사를 타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김동현은 돈을 갚지 못해 피소를 당했다. 검찰은 빚이 많은 김동현이 '돌려막기' 식으로 1억여 원을 속여 빼었다고 보고, 그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하지만 김동현은 A 씨에게 돈을 빌린 것은 자신의 지인이라며, 본인이 담보조로 차용증서에 서명한 적은 있지만 실제로 돈을 빌리거나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현재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이 진행 중이다.

한편 김동현은 지난 1974년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MBC '이별의 시작', SBS '내 마음 반짝반짝', 영화 '매혹' 등 수십 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1990년 가수 혜은이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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