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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구혜선도 당했다…드라마 출연료 2억 6천만원 미지급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7-12-02 09:55 송고 | 2017-12-02 10:30 최종수정
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구혜선이 한 드라마 제작사로부터 수년째 거액의 드라마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
2일 뉴스1 취재 결과 구혜선은 지난 2011년 출연한 한 드라마 제작사로부터 총 2억 6천 만원의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 이후 A제작사는 법원으로부터 구혜선의 출연료에 대한 지급명령을 받았음에도 드라마 출연 후 6년째 이를 해결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제작사의 출연료 미지급 문제에 대해서는 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에서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다. 유관 단체 및 협회에 A사의 체불 문제에 대해서 알리고 보이콧을 요청하며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구혜선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뉴스1에 "현재까지 해당 작품의 출연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알렸다. 

지난 1일에는 배우 고수와 김우빈도 수년째 광고 모델료를 받고 있지 못한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고수, 김우빈과 광고 관련 에이전시 계약을 맺은 S사는 광고주로부터 받은 모델료를 두 배우에게 미지급했다. 김우빈은 6천 6백만원, 고수는 1억 2천 5백만원에 해당하는 돈을 받지 못했다. 
연예매니지먼트협회 특별기구 상벌조정 윤리위원회(연매협 상벌위) 관계자는 이처럼 지속되고 있는 연예계 체불 문제에 대해 뉴스1에 "악의적인 체불로 출연료를 못 받고 있는 배우들이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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