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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 소폭 상승세…기술주↑ vs 헬스케어주↓

(로이터=뉴스1) 이창규 기자 | 2017-11-21 01:19 송고
뉴욕증시 3대 지수가 20일(현지시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술주의 강세가 헬스케어주의 하락세를 약간 상쇄했다.
오전 11시9분 기준 다우지수산업평균지수는 85.80p(0.37%) 상승한 2만3444.04를 기록 중이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3.34p(0.13%) 오른 2582.19를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6.65p(0.1%) 상승한 6789.44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주에 발표 예정된 주요 경제지표들이 없는 가운데, 추수 감사절을 앞두고 거래 규모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퍼스트 스탠다드의 피터 카르딜로 수석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어닝 시즌이 끝나면 매크로 뉴스와 세제개혁안에 대한 전망이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이 급격한 매도세나 급등세를 보일 것으로는 예상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미국 하원은 지난주 자체 세제개혁안을 승인했다. 하지만 이미 반대에 부딪친 상원의 세제개혁안은 추수감사절 이후 표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표결을 앞두고 재조정 움직임이 나타날 경우, 세제개혁안에 대한 투자자들의 견해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S&P 11개 업종 중 7개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통신업종이 0.5%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산업업종과 기술업종도 각각 0.42%, 0.32% 오르고 있다. 반면 헬스케어업종은 0.5% 하락 중이다.

반도체업체 캐비엄은 6.88% 급등 중이다. 경쟁업체인 마벨이 캐비엄을 약 60억달러에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벨은 0.05% 하락 중이다.

월마트는 1.6% 내리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먼삭스는 월마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미국 1위 이동통신 회사버라이즌은 0.94% 상승 중이다. 웰스파고는 버라이즌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상회"로 상향 조정했다.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는 2.39% 오르고 있다. 알리바바는 하이퍼마켓 운영 업체인 선아트 리테일 그룹에 28억7000만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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