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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성화' 순천 곳곳 돌며 성공개최 염원 확인

국가정원 봉화언덕 '강강술래 퍼포먼스' 장관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2017-11-20 18:32 송고
19일 순천만국가정원에 도착한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봉화언덕에 올라 불을 밝힌 후 언덕을 내려오고 있다. 성화를 뒤따르는 학생들과 한복을 입은 시민들은 강강술래를 하며 민족의 단결된 모습을 보여줬다.2017.11.20/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19일 순천만국가정원에 도착한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봉화언덕에 올라 불을 밝힌 후 언덕을 내려오고 있다. 성화를 뒤따르는 학생들과 한복을 입은 시민들은 강강술래를 하며 민족의 단결된 모습을 보여줬다.2017.11.20/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전남 순천시 곳곳을 달리며 시민들의 올림픽 성공개최 염원을 확인했다.
전남에서 봉송 3일째를 맞은 평창 성화는 89명의 주자가 참여한 가운데 20일 오전 10시20분 순천시 풍덕동 홈플러스앞에서 출발해 순천만국가정원 잔디마당에 도착하는 총 4개 구간· 19.8㎞를 달렸다.  

특히 마지막 구간인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성화봉송 부주자 400명이 성화봉을 든 주자를 따라 봉화언덕을 따라 오르내리며 인간띠를 이뤄 장관을 연출했다.

성화가 도착한 국가정원 잔디마당에서는 전통예술과 클래식, 기악, 무용, 케이팝 공연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조충훈 시장은 "아시아생태문화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는 순천시가 올림픽과 같은 국제단위 행사에서도 빛을 발휘하게 돼 기쁘다"며 "28만 시민 모두가 이번 성화봉송을 함께 축하하고 참여하자"고 말했다.
국가정원은 이날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무료 입장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는 각 분야에서 꿈과 열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어 온 사람들'(Achievers)과 '새로운 지평을 더 크게 열어갈 사람들'(Dreamers)로 남·북한 인구수 7500만을 상징하는 주주자 7500명, 2018 평창을 의미하는 지원주자 2018명으로 구성된다.


jw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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