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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동수정치' 헌법에"…22일 광주개헌 원탁회의

박혜자 "여성정치 지도자 양성"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2017-11-20 15:05 송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오후 광주 서구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에서 열린 광주시당 서구(갑)지역위원회 개편대회에 참석해 박혜자 광주시당 위원장과 손을 맞잡고 있다. 2016.7.28/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오후 광주 서구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에서 열린 광주시당 서구(갑)지역위원회 개편대회에 참석해 박혜자 광주시당 위원장과 손을 맞잡고 있다. 2016.7.28/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한국여성의정 광주아카데미는 22일 광주YMCA 무진관에서 개헌과 남녀 동수정치를 의제로 한 '광주개헌 원탁회의'를 개최한다.
원탁회의는 국회의장 산하 법인인 '한국여성의정'이 주관한다.

행사는 헌법에 '국가는 선출직·임명직 공직진출에 있어 남녀의 동등한 참여를 촉진하고, 직업적·사회적 지위에 동등하게 접근할 기회를 보장한다'는 조항을 신설하기 위한 개헌과 동수정치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이같은 내용은 독일과 프랑스 헌법에 명시된 것으로 알려졌고 한국여성의정은 '30% 여성의무 공천'과 '여성 교육가산점제도'를 각 정당에 주문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권미혁 의원(국회개헌특위위원)의 발제를 시작으로 김경란 광주여협대표, 박종희 광주전남여연 공동대표, 문기전 광주YMCA 사무총장, 강기정 전 의원, 지병근 조선대 교수, 남성숙 광주매일 대표, 박철 변호사, 임진희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공동대표가 토론자로 나선다.
박혜자 광주아카데미 원장(전 국회의원)은 "원탁회의는 여성정치인의 성인지적 가치관을 함양하고 여성과 남성의 차별 없는 정치적 소통능력과 연대의식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세계화 추세에 발맞춰 여성 정치지도자를 양성하는 기반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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