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김양호 시장 “2018년은 삼척 천년 비전 선포의 해”

명품생태관광,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대비 신산업 육성

(삼척=뉴스1) 서근영 기자 | 2017-11-20 15:03 송고
김양호 삼척시장이 20일 제197회 삼척시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김 시장은 이날 “‘명품생태관광,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대비 신산업 육성’이란 큰 틀에서 시민 모두가 잘 살고 행복할 수 있도록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삼척시 제공) 2017.11.20/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김양호 삼척시장이 20일 제197회 삼척시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김 시장은 이날 “‘명품생태관광,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대비 신산업 육성’이란 큰 틀에서 시민 모두가 잘 살고 행복할 수 있도록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삼척시 제공) 2017.11.20/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김양호 삼척시장은 20일 “‘명품생태관광,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대비 신산업 육성’이란 큰 틀에서 시민 모두가 잘 살고 행복할 수 있도록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제197회 삼척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2018년은 삼척을 새롭게 부각시킬 수 있는 삼척 천년의 비전을 선포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이를 위해 지속가능한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관광객 1000만명 시대 각종 기반시설 조성, 옛 인구 회복과 찾아오는 도시 조성, 출산·노후·교육 걱정 없는 환경 조성, 경쟁력을 갖춘 균형 발전도시 조성, 시민의 소리 경청과 소통하는 위민 행정도시 등을 약속했다.

이어 신재생에너지 기반 신성장 도시 조성을 위해 원전 예정고시 조기 해제, 미래세대를 위한 신산업 유치, 신재생에너지와 관광을 접목한 새로운 관광코스 개발 의지 등을 밝혔다.

추석 인사 나누는 김양호 시장. (뉴스1 DB) © News1
추석 인사 나누는 김양호 시장. (뉴스1 DB) © News1

또 관광객 1000만명 방문 시대 준비를 위해 시 중심지와 해안을 잇는 문화예술·상업 벨트, 근덕과 원덕지역을 연결한 해양문화·관광벨트, 도계와 미로지역을 잇는 생태산림·관광벨트 등 ‘삼척 3대 관광권역’ 개발을 다짐했다.

과거 탄광과 시멘트 산업으로 풍요로웠던 시기를 회상하며 인구 회복을 위해 신농공단지와 제과·제빵 통합단지 조성, 마을경제기업 확대와 지역공동체 네트워크 구성, 삼척 보리 명성 회복을 위한 맥류단지 조성과 수제맥주 개발 등 농업 6차 산업화 선도 모델 육성에도 힘쓰기로 했다.

삼척의 밤 빛내는 해안도로. (뉴스1 DB) © News1
삼척의 밤 빛내는 해안도로. (뉴스1 DB) © News1

동계올림픽 붐업을 위해 삼척해변 해안관광 명소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동계올림픽 공식 숙박시설 배후관광지로서의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어린이집 신축, 청소년 상담지원센터 운영, 원거리 다문화 가족을 위한 방문 교육사업 확대 등 복지도시 조성과 향후 100년을 지향하는 도시계획의 틀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삼척 천년을 시작하는 2018년을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앞으로 천년에 대한 미래비전을 제시하겠다”며 “7만 시민과 함께 역량을 결집한다면 삼척시가 명실상부 동해안 생태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2018년도 총예산안을 올해(4581억원)보다 8% 증가한 4950억5000만원으로 편성해 21일 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sky4018@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