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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광저우 모터쇼서 '中 전략형 스포티지R' 콘셉트카 공개

기아차 최초 퍼포먼스 스포츠 세단 '스팅어' 판매개시

(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2017-11-17 15:00 송고 | 2017-11-17 15:18 최종수정
'2017 광저우 모터쇼'에 선보인 기아차 스포티지R 후속 컨센트카 'NP'© News1
'2017 광저우 모터쇼'에 선보인 기아차 스포티지R 후속 컨센트카 'NP'© News1

기아자동차가 광저우 모터쇼에서 중국 전략형SUV 양산형 콘셉트 모델 'NP'를 공개했다. 스포티지R을 기반으로 중국 소비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을 탑재할 계획이다.

또 기아차 최초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쓰팅거, 斯汀格)'는 모터쇼를 통해 중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기아차는 17일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관에서 개막한 '2017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NP'를 중국 시장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스포티지R 후속 모델(현지명 신형 즈파오, 新e代 智跑)은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SUV 시장을 겨냥해 기아차가 선보이는 준중형급(C세그먼트) SUV로 '경제형 패밀리 SUV'를 지향한다. 내년 상반기 중 중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스포티지R 후속모델은 2.0 가솔린 엔진과 1.4 가솔린 터보 엔진 등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IT 기반 커넥티비티 서비스 수요를 감안해 바이두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IoT 기술적용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유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전자식 주차브레이크(EPB) 등 다양한 첨단 주행 안전기술을 장착한다.

기아차는 후륜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하고 최고출력 255마력을 자랑하는 퍼포먼스 스포츠 세단 스팅어도 이날 모터쇼를 통해 중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이밖에 광저우 모터쇼에는 △신형 포르테(현지명 푸뤼디, 福瑞迪) △페가스(현지명 환츠,煥驰) △KX크로스 등 양산차와 △니로 △K5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K3 CTCC 레이싱카 등 총 21대의 차량을 선보인다.

기아차는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열흘 간 열리는 광저우 모터쇼에서 1995m2(약 605평)의 전시 공간을 확보하고 △메인 전시 존 △스팅어 존 △신형 포르테 & 커넥티드 존 △친환경 존 △CTCC 존 △K시리즈 존 △SUV 존 등으로 꾸며 중국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한편 이날 스포티지R 후속모델 공개 행사에는 설영흥 현대차그룹 중국사업담당 고문, 김태윤 현대기아차 중국사업담당 사장, 왕롄춘 둥펑위에다기아 동사장, 허웨이 둥펑위에다기아 부동사장 등 회사 주요 관계자와 기자단, 딜러 대표 등이 참석했다.


eon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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