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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수단, 北과 모든 무역·군사관계 단절 약속"(상보)

국무부, 수단 테러지원국 해제 여부 논의중
北 국제고립 가속…"수단, 美회담 직후 약속발표"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2017-11-17 09:18 송고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미국 국무부는 16일(현지시간) 수단이 북한과 모든 교역 및 군사 관계를 단절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국은 수단 정부의 약속을 환영하며 이 약속이 완전히 이행되도록 보장하기 위해 이 문제에 계속해서 전념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아울러 수단 외무부는 존 설리번 미 국무부 부장관과의 회담 이후 북한과의 모든 관계를 단절하겠다는 약속을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수단을 방문 중인 설리번 부장관은 미국이 이날 수단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하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단이 지난해 이래로 이 문제와 관련해 '긍정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설리번 부장관의 방문 주 목적은 수단과 북한과의 관계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현재 이란·수단·시리아 등 3개국만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하고 있다.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여부는 다음 주 초 발표할 것이라고 앞서 AFP와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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