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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국정원 특활비 상납, 사실이면 동대구역서 할복"

박근혜 정부 시절 특활비 1억원 수수 의혹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2017-11-17 08:59 송고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 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 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친박(親박근혜)계 핵심인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이라면 동대구역에서 할복자살 하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언론 보도와 정치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최 의원은 자신에 대해 불거진 의혹에 대해 강하게 결백을 주장하며 이같은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최 의원 측 관계자도 뉴스1과의 통화에서 "언론 보도 내용을 보고 의원께 여쭈었는데 '받은 적이 없다'고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정당국 등에 따르면 박 정부 시절 국정원이 특활비를 청와대 관계자 뿐 아니라 국회의원들에게도 상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최 의원의 이름도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원은 2014년 7월부터 2016년 1월까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재직할 당시 국정원으로부터 특활비 명목으로 1억여원을 건네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hm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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