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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추가 병력 3000명 아프간에 배치…1만4000명 주둔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2017-11-17 06:53 송고
조셉 던포드 미군 합참의장.© AFP=뉴스1
조셉 던포드 미군 합참의장.© AFP=뉴스1

미 국방부는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아프가니스탄 전략 수정으로 추가 병력 3000명이 파병돼 배치됐다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케네스 매켄지 중장은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들에게 "이제 막 아프간 추가 병력 배치를 완료했다"며 "아프간 주둔 미군은 약 1만40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추가 병력은 탈레반과 싸우고 있는 아프간 정부군의 훈련과 자문을 맡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월 새 아프간 전략 관련 연설을 통해 탈레반과의 내전이 16년째 이어지는 아프간에 미 병력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존 니콜슨 아프간 주둔 미군사령관은 1만6000명의 병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었다. 부족한 2000여명의 병력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들이 파병할 것으로 예상된다.



jj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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