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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PDVSA "채권 원리금 정상 지급 중"

(로이터=뉴스1) 민선희 기자 | 2017-11-16 02:03 송고
15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 PDVSA는 2027년 만기 채권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20년 및 2017년 만기 채권과 관련해 약정된 원금 상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몬 세르파 베네수엘라 경제부 장관은 베네수엘라와 러시아 간 채무조정 합의에 PDVSA 이외의 베네수엘라 회사채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안톤 실루아노프 러시아 재무장관 발표에 따르면 러시아와 베네수엘라는 외채 조정에 합의했다. 베네수엘라는 10년 안에 러시아에 31억5000만달러 채무를 상환하기로 했다. 실루아노프 장관은 처음 6년 간 채무상환이 최소한으로 이뤄질 것이라 설명했다. 

앞서 S&P는 베네수엘라의 국채 신용등급을 'CC'(극단적 투기등급)에서 최하인 'D'(디폴트)'로 선언했다. 베네수엘라의 외화표시국채 등급과 PDVSA 채권은 'CC'에서 'SD'(선택적 디폴트)'로 강등됐다. 약정 이자 지급이 지연된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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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ss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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