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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 애리조나에 땅 산 이유…'스마트 시티' 세운다

8천만달러 투자…여의도 면적 30배 넘어
"미래 지향적 공동체 만들 것"

(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2017-11-13 10:34 송고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설립자 © AFP=뉴스1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설립자 © AFP=뉴스1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설립자가 '스마트 시티' 건설을 위해 8000만 달러(약 897억원)에 달하는 토지를 매입했다.

12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게이츠가 소유한 부동산 투자회사 벨몬트 파트너스는 미 애리조나주(州) 주도 피닉스에서 서쪽으로 80㎞ 떨어진 곳에 101㎢에 달하는 땅을 매입했다.
'벨몬트'라는 이름의 스마트 시티를 건설할 예정인 이 부지는 서울 면적의 약 6분의 1, 여의도 면적의 30배가 넘는 크기다.

스마트 시티엔 주거용으로 8만여 채가 건설된다. 또 1.9㎢는 학교 부지, 15㎢는 상업·사무용 부지로 계획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건설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벨몬트 파트너스 측은 "미래 지향적인 공동체를 만들 것"이라며 "초고속 디지털 네트워크, 데이터 센터, 자율주행차량 등을 갖춘 최첨단 기술과 인프라가 갖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y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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