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가을의 낭만을 박물관에서…국립중앙박물관 '문화주간' 행사

(서울=뉴스1) 김아미 기자 | 2017-10-23 14:43 송고 | 2017-10-23 16:15 최종수정
국립중앙박물관 전경. © News1
국립중앙박물관 전경. © News1

가을의 낭만을 박물관에서 즐겨볼까.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오는 23부터 28일까지 '박물관 문화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취임 100일을 맞이하는 배기동 관장이 직접 큐레이터가 돼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박물관장이 들려주는 박물관이야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 용산 이전 12주년을 기념해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일반인 가족 12팀을 초대해 관장이 직접 구석기 유물에 대해 설명한다. 아울러 현재 진행중인 특별전 '쇠·철·강-철의 문화사'를 전시 기획자인 김상민 학예연구사의 해설로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박물관 가을 나들이 사진 공모전'도 마련된다. 박물관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누구라도 가을이 느껴지는 박물관의 구석구석을 카메라나 스마트폰에 담아 참여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28일부터 11월 18일까지이며, 이메일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당선작은 11월24일에 발표되며, 추후 별도의 시상식과 함께 수상작은 박물관 상설전시실내 휴게공간에 전시한다.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쇠 ․ 철 ․ 강-철의 문화사'전시유물.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 News1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쇠 ․ 철 ․ 강-철의 문화사'전시유물.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 News1

문화가 있는 날인 25일에는 '박물관 시 낭송의 밤'을 개최한다. 정현종·신달자 시인(박물관운영위원), 윤인구 아나운서(유물기증자)를 비롯해 박물관 직원, 청년기자단, 박물관협회, 이촌동 주민 등 박물관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애송시를 낭송한다. 또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사업에서 활동 중인 '아르볼 하모니카 앙상블' '제이보이스' 팀의 공연도 곁들여진다.  

아울러 28일에는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박물관에서 즐기는 작은 음악회'도 마련된다. '가을을 듣다, 가을을 보다'라는 주제로, 7인 현악 앙상블인 JS스트링이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안토니오 비발디의 '사계 중 가을 1악장' 등을 들려준다. '쇠·철·강-철의 문화사' 전시와 '王이 사랑한 보물-독일 드레스덴박물관연합 명품전' 특별전도 할인혜택으로 감상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10월의 마지막 주간, 박물관을 찾는 많은 관람객들은 박물관에서 마련한 다양한 행사들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을 듬뿍 즐기며 마음의 휴식을 느끼고 문화적 감성을 얻게 되는 소중한 시간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migo@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