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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CP "전례 없이 빠른 시청률 상승, 40% 기대"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7-10-23 10:13 송고
KBS 제공 © News1
KBS 제공 © News1
'황금빛 내 인생' CP가 시청률 1위의 비결로 탄탄한 대본과 배우들의 연기를 꼽았다.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 배경수 CP는 23일 뉴스1에 "시청률이 상승세라는 소식을 들으니 기분이 좋다. 전례 없이 시청률 상승 속도가 빨라서 '대박 드라마'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시청률 40%를 넘은 드라를 넘은 드라마가 거의 없는데 조만간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황금빛 내 인생' 16회는 3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21일 방송된 15회(29.7%)보다 5.3%p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황금빛 내 인생'은 10%대 시청률로 출발한 후 회를 거듭할수록 상승세를 보이며 빠르게 자리 잡았다. '황금빛 내 인생' 시청률 상승세 비결은 뭘까.

배 CP는 "소현경 작가의 작법 덕분이다. 우리는 흙수저, 금수저라는 사회적으로 함의된 이야기를 한다. 신분 바꿔치기라는 소재를 쓰지만 그 비밀을 파고드는 게 아니라 콘셉트를 차용한 것이다. 또 이야기의 속도를 중시했다. 그렇다 보니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고 차별화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박시후와 신혜선 두 연기자의 조합도 좋다. 박시후는 오랜만의 컴백이라 열심히 하고 있고, 신혜선은 발군의 연기력을 자랑한다. 제작진의 안목이 통한 듯하다. 조연들의 연기도 훌륭하다. 이 작품이 좋은 연기자들을 상당수 배출하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배 CP는 촬영 현장에서 전체적으로 조율을 잘 하는 연출진의 능력 역시 높이 샀다.
한편 '황금빛 내 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서지안에게 가짜 신분 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breez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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