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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 동반 사상 최고치 랠리…은행·기술주 강세

(로이터=뉴스1) 이창규 기자 | 2017-10-21 00:31 송고
뉴욕증시 3대 지수가 20일(현지시간) 동반 사상 최고치 랠리를 펼치고 있다. 은행주와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예산안이 상원을 통과하면서 세제개혁안의 걸림돌 하나가 사라져 투자자들 사이에 감세에 대한 낙관론이 나타났다.

오전 11시23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90.27p(0.39%) 상승한 2만3253.31을 기록 중이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7.89p(0.31%) 오른 2569.99를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3.14p(0.35%) 상승한 6628.21을 기록 중이다.
출발은 다우 지수가 0.18% 상승을, S&P500 지수가 0.21% 상승을, 나스닥 지수가 0.43% 상승을 나타냈다.

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상원에서 2018 회계연도 예산안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공화당은 민주당 지지없이 세제개혁안의 법제화 방안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세제개혁에 대한 기대감은 증시 랠리를 견인했다. 기업들은 세제개혁안이 경제성장률과 인플레이션을 상승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 상장기업 74곳 중 73%가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S&P500지수 11개 업종 중 7개 업종이 상승 중이다. 금융업종이 0.88% 상승하며 가장 큰 오름폭을 나타내고 있다. 소재업종도 0.59% 오르며 그 뒤를 잇고 있다. 반면 필수소비재업종은 0.43% 하락 중이다. 통신업종도 0.18% 떨어지고 있다.

전자 상거래 서비스 기업 페이팔은 4.92% 상승하고 있다. 페이팔은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올해 남은 기간 동안의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제너럴 일렉트릭(GE)은 3.22% 하락하고 있다. GE는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히며 올해 순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미국 가정용품 제조업체 프록터앤갬블(P&G)이 3.18% 하락 중이다. P&G는 예상을 소폭 하회하는 매출을 발표했다.

신발 제조업체 스케처스는 36.72% 급등하고 있다. 스케처스는 예상을 상회하는 순이익을 발표했다.

바이오 기업 셀진은 10.01% 급락 중이다. 셀진은 크론병 치료제의 임상실험을 포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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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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