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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W 리뷰] 로맨시크-더스튜디오케이-데무, 그들이 제시한 트렌드

(서울=뉴스1) 강고은 에디터 | 2017-10-20 07:00 송고
국내 최대의 패션행사 ‘헤라 서울패션위크 2018 S/S’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중심으로 지난 17일 공식적인 브랜드 컬렉션을 선보였다.

행사 둘째날인 18일은 브랜드 ‘디앤티도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브랜드의 컬렉션이 공개됐다. 이 가운데 N스타일에선 로맨시크, 더 스튜디오 케이, 데무, 3가지 브랜드의 다음 시즌 S/S 트렌드 분석을 정리해봤다.
© 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
© 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
◇ 로맨틱의 극대화, 로맨시크

최혜정 디자이너가 전개하는 브랜드 ‘로맨시크’는 한층 더 로맨틱해진 의상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여성스러운 디테일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레이스’ 장식을 아낌없이 사용한 러블리하고 로맨틱한 디자인의 재킷과 트렌치코트 등이 눈길을 끌었다.

중간중간 톡톡 튀는 컬러의 의상들도 눈에 띄었지만 전반적인 드레스 코드는 화이트가 메인 컬러로 작용했다. 모델들은 저마다 펀칭된 레이스가 달린 프릴 블라우스나, 프릴 장식의 재킷 등을 착용해 우아하면서도 청순한 매력을 동시에 뽐냈다.
© 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
© 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
◇ 행복한 학창시절의 향수, 더 스튜디오 케이

디자이너 홍혜진이 이끄는 더 스튜디오 케이는 인기 밴드 '엔플라잉'의 경쾌한 사운드를 배경으로 진행돼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음악만큼이나 경쾌한 S/S 패션이 줄지어 등장해 현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잔잔하면서도 발랄한 컬러가 돋보이는 체크 패턴을 활용한 원피스나 슈트는 캐주얼하면서도 포멀한 매력을 동시에 풍겨 인기 아이템을 예감했다.

더 스튜디오 케이의 2018 S/S 컬렉션은 행복하고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학창시절을 연상케했다. 특히, 컬렉션에 증강현실 기술을 더해 기존의 쇼와는 차별화된 AR 컬렉션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 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
© 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
◇ 모던 페미닌룩의 정석, 데무

데무는 늘 그랬듯 간결하고 직선적인 디자인으로 모던한 무드의 컬렉션을 연출했다.

화려한 장식 없이도 직선적인 라인만으로 여성 고유의 아름다운 라인을 돋보이게 했다. 박시한 핏의 셔츠형 원피스나 로브 형태의 아우터에는 벨트 장식을 통해 허리라인을 강조해 디테일을 강조했다.

얇고 하늘하늘한 시어 소재는 이번 컬렉션에서 빼놓을 수 없는 톡톡한 역할을 했다. 두껍고 투박해 보이는 컨버스나 면 소재에 시어 소재의 디테일을 덧대어 우아하고 시크한 무드를 더했다.

한편, 이번 헤라 서울패션위크는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며 서울패션위크 공식 홈페이지, 공식 애플리케이션, 동아TV 스타일라이브 및 SNS, 네이버 V-LIVE, 라이브 서울 등 온라인 및 모바일 채널과 DDP 어울림광장 야외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news1] ‘뷰티·패션’ 뉴스 제보 - kang_goeun@news1.kr


kang_go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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