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진 12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쌀쌀해진 날씨에 털점퍼를 입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7.10.1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
토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아침기온이 다소 오르며 평년수준을 회복하겠지만 여전히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겠다고 13일 예보했다.아침 최저기온은 3~17도, 낮 최고기온은 12~22도로 전날보다 아침기온은 다소 오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춘천 8도, 대전 9도, 대구 10도, 부산 14도, 전주 10도, 광주 12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춘천 19도, 대전 19도, 대구 21도, 부산 22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m, 남해 앞바다에서 0.5~3m, 동해 앞바다에서 1~3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대 3m, 남해먼바다에서 최대 4m로 일겠다.전날(13일) 동해남부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은 제주도남쪽먼바다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이날까지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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