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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카지노 종사원 민간자격 등록 추진

(강원=뉴스1) 신효재 기자 | 2017-10-11 14:37 송고
강원랜드 카지노종사원 자격 시험© News1 신효재 기자
강원랜드 카지노종사원 자격 시험© News1 신효재 기자

강원랜드(대표 함승희)는 2015년부터 실시 중인 사내 카지노 종사원 자격제도를 ‘민간자격’으로 확대 추진키로 했다.

이에 민간자격 확대 추진을 통해 국내 표준을 다지고 더불어 유자격자들이 해외 일자리까지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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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의 카지노 종사원 자격제도가 ‘민간자격’으로 등록이 되면 사내직원 뿐 아니라 능력검증을 원하는 기 종사자 및 카지노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 등 외부인도 도전할 수 있는 자격증이 된다.    
또 강원랜드는 민간자격 등록에 그치지 않고 국가공인 등록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함승희 대표는 “강원랜드는 국내 카지노 종사원의 40% 수준을 채용하고 있다. 사내 카지노 종사원 자격제도를 통해 업계 직무 표준화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연내 민간자격 등록을 완료하고 추후 해외 카지노와 MOU 체결 등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자격제도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랜드는 카지노 직무의 글로벌 표준화 작업을 위해 해외 카지노와 직원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 5~8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의 티그레 드 크리스탈 카지노와 진행했으며, 앞으로 마카오 멜코그룹 및 라스베가스 MGM과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카지노마스터, 매니저, 딜러1~3급 등 총 5등급으로 구분될 이 자격증은 매년 3회 시험이 치러질 계획이다.

지원자들은 카지노 실무 이론을 비롯해 관련법규, 경영일반, 게임 운영 및 관리 능력 등을 필기와 실기 시험을 통해 검증받고 직무능력에 맞는 자격을 부여받는다.   

카지노 종사원 자격제도는 현재 미국,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등 국가차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아직 도입이 되지 않았다.

    


shj9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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