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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총영사관 "총격사건 연락두절 한인 13명…확인된 피해 없어"

현지 검시소 접촉 등 한국인 소재 확인 작업 중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17-10-04 10:14 송고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미국대사관에 라스베이거스 총기사건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조기가 걸려 있다. 2017.10.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미국대사관에 라스베이거스 총기사건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조기가 걸려 있다. 2017.10.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로스앤젤레스(LA) 주재 한국 총영사관은 3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확인된 우리 국민 피해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다만 총영사관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한국인 여행객이 13명 남아 있어 이들에 대한 소재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영사콜센터 등에 접수된 연락 두절자 10명 가운데 상당수는 소재가 확인됐지만 이후 추가로 소재 불명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일 총기 난사 사건 발생 직후 영사콜센터와 LA 총영사관에는 연락 두절 신고 40여 건이 접수됐으며, LA 총영사관은 현지 클라크 카운티 검시소를 찾아가 사상자 중 한국인을 확인하기 위해 검시소 관계자 등을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총영사관은 "라스베이거스 경찰 당국이나 검시소 등이 갖고 있는 명단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이어서 여러 루트로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eggod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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