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산업 >

넥슨, 가상화폐 거래소 '코빗' 인수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2017-09-26 23:17 송고
김정주 NXC 대표. © News1
김정주 NXC 대표. © News1

넥슨이 국내 3대 가상화폐 거래소로 꼽히는 코빗을 인수한다. 

넥슨의 지주사인 NXC는 코빗의 주식 12만5000주를 912억5000만원에 취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NXC는 코빗의 지분 65.19%를 보유하면서 최대주주가 됐다.  

코빗은 지난 2013년 7월 설립된 온라인 가상화폐 거래소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비롯한 각종 가상화폐 거래를 중개하고 있다. 빗썸, 코인원과 더불어 국내 3대 가상화폐 거래소로 꼽히며 회원수는 3만명 규모다.

향후 가상화폐를 통한 넥슨 게임 결제 등 다양한 사업 제휴가 이어질 공산이 크다. 다만 넥슨은 지주사인 NXC가 유아브랜드 사업 등 다양한 곳에 이미 투자를 진행한 만큼, 가상화폐 사업에 직접 뛰어들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넥슨 관계자는 "넥슨의 지주사인 NXC는 가치 있는 디지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검토해왔다"며 "넥슨이 직접 나서서 가상화폐 서비스를 할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lsh5998688@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