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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종합]외인 매도 폭탄에 엿새째 하락…코스피 2374

美 기술주 하락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3~4% ↓
달러/원 환율, 5.0원 오른 1136.8원 마감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2017-09-26 15:47 송고 | 2017-09-26 15:49 최종수정
외국인의 대량 매도에 코스피는 6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2370선 중반까지 내려왔다. 미국 증시서 기술주가 동반 하락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동반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5.0원 오른 1136.8원에 마감했다.

2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08포인트(0.26%) 내린 2374.32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오전 9시30분쯤 2365.34까지 하락했지만, 기관 매수세에 2370선을 회복했다.

이날 지수 하락은 외국인이 주도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771억원, 1756억원 순매도했고 기관만 5072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외국인의 순매도, 기관 순매수 규모 모두 이달 중 최대치다.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50포인트(0.24%) 하락한 22,296.0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22%, 0.88% 떨어졌다.

에플, 페이스북 등 미국 기술주 하락 여파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모두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9만8000원 떨어진 258만3000원, SK하이닉스는 4200원 하락한 8만210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6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0.36포인트(0.06%) 오른 642.40에 마감했다. 코스닥도 장 초반 하락했지만 오전 10시15분부터 상승세로 돌아섰다.

개인만 450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9억원, 22억원 순매수했다. 바이로메드는 약 8% 상승했고, 셀트리온와 로엔 등은 약 3%대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5.0원 오른 1136.8원에 마감했다.


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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