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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box] 서해순 효과? '김광석', 6만 돌파 '역주행'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7-09-26 15:05 송고 | 2017-09-26 15:28 최종수정
휴일인 24일 오후 대구 중구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를 찾은 시민들이 골목길을 둘러보고 있다. 최근 김광석과 딸 서연양의 죽음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 등 야외 공연장에 시민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17.9.24/뉴스1 © News1 이종현 기자
휴일인 24일 오후 대구 중구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를 찾은 시민들이 골목길을 둘러보고 있다. 최근 김광석과 딸 서연양의 죽음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 등 야외 공연장에 시민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17.9.24/뉴스1 © News1 이종현 기자

故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씨 인터뷰의 여파일까? 영화 '김광석'(이상호 감독)이 6만 관객을 돌파한 동시에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이뤄냈다. 

'김광석'은 26일 6만 관객을 돌파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박스오피스 순위는 13위에서 11위로 뛰어올랐다. 
현재 '김광석'은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씨의 등장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영화에서 제기한 김광석의 사망 의혹에는 점점 더 힘이 실리고 있는 상황. 지난 21일에는 이상호 감독과 유족을 대리하는 김성훈 변호사, 김광석법을 추진중인 안민석 의원이 서연양 사망사건 재수사를 촉구하는 고소(고발)장을 제출하고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이후 검찰은 이를 받아들여 재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서해순씨는 지난 2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자신에 관한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상호 감독은 1996년 1월 6일 김광석의 사망 당시부터 21년 간의 취재 노트를 통해 '김광석'을 완성했다. 서해순씨의 인터뷰 출연에 앞서 이상호 감독은 개인 SNS 계정을 통해 "탐사기자로서 20년간 정제한 팩트에 입각해 구성한 영화 '김광석'을 보신 분들 이라면 충분히 옥석을 가려내실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 그는 26일 방송되는 SBS '본격연예 한밤' 단독 인터뷰를 통해 자세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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