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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종환 "리아킴과 부녀관계 2년간 숨겨, 매니저도 몰랐다"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7-09-26 09:24 송고
KBS 1TV '아침마당' 방송 화면 캡처 © News1
KBS 1TV '아침마당' 방송 화면 캡처 © News1
김종환이 리아킴과 부녀관계를 숨겼었다고 말했다.

26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가수 김종환 리아킴 부녀가 출연했다.
이날 김종환은 "많이 아시는 분도 있는데 리아킴이 내 딸이다. 리아킴이 2년 넘게 (내가) 아빠라는 걸 말 안 하고 활동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뒤늦게 사실을 밝힌 이유를 물었고 김종환은 "처음부터 아빠라고 나서면 재능이 묻힐 수도 있고 본인이 노력한 대가를 발휘하지 못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매니저도 딸인지 몰랐다"고 답했다.

리아킴은 아버지에게 서운하지 않았냐는 물음에 "전혀 아니다. 나는 당연히 신인이고, 아버지가 무명부터 차곡차곡 해나가는 모습을 봤다. 나도 스태프부터 하면서 공부를 했기 때문에 서운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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