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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SF전서 오스틴 반스와 호흡…다저스, 주전 대거 휴식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17-09-24 08:15 송고 | 2017-09-24 09:55 최종수정
류현진(30·LA 다저스). © AFP=News1
류현진(30·LA 다저스). © AFP=News1

류현진(30·LA 다저스)이 포스트시즌 선발진 합류를 위한 마지막 시험대에 오른다. 하지만 전날 지구 우승을 확정한 다저스는 주전을 대거 제외했다.

류현진은 24일 오전 10시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18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4⅔이닝 무실점을 했지만 승리투수 조건에 아웃카운트 한 개를 남기고 마운드를 내려가야 했던 류현진은 다시 한 번 6승(7패)에 도전한다. 특히 이번 경기는 포스트시즌 전 류현진의 마지막 선발 등판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류현진은 다저스의 '베스트전력'과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 전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은 다저스는 이날 코디 벨린저, 저스틴 터너, 야스마니 그랜달, 커티스 그랜더슨 등 주축들을 대거 선발에서 제외했다.

함께 호흡을 맞추는 포수도 그랜달보다는 덜 익숙한 오스틴 반스다. 류현진은 올 시즌 그랜달과 16차례, 반스와 7차례 함께 나섰다. 그랜달과 나선 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이 2.84였던 데 반해 반스와의 경기에서는 4.72로 크게 높아졌다.
다저스는 크리스 테일러(중견수)-코리 시거(유격수)-키케 에르난데스(좌익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로건 포사이드(3루수)-반스(포수)-J.T. 파머(1루수)-찰리 컬버슨(2루수)-류현진(투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파머는 올 시즌 12경기, 컬버슨은 7경기에만 나왔다. 특히 파머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 선발 출장이다.

이에 맞서는 샌프란시스코는 고키스 에르난데스(좌익수)-조 패닉(2루수)-데나드 스팬(중견수)-버스터 포지(포수)-헨터 펜스(우익수)-브랜든 크로포드(유격수)-켈비 톰린슨(3루수)-라이더 존스(1루수)-매디슨 범가너(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샌프란시스코 역시 파블로 산도발, 닉 헌들리가 선발에서 빠졌지만 대부분이 주전 선수로 채워졌다. 이날 샌프란시스코의 선발투수는 좌완 매디슨 범가너다. 류현진과는 6번째 맞대결이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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