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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차트 1위' 여자친구 "여름날의 기적…팬들 덕에 행복"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7-09-14 10:01 송고 | 2017-09-14 10:21 최종수정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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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친구가 '여름비'로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 멤버들이 "여름날의 기적인 것 같다"며 기쁜 소감을 밝혔다. 

여자친구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리패키지 앨범 '레인보우(RAINBOW)'를 공개한 가운데 타이틀곡 '여름비'가 주요 음원차트 1위에 등극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타이틀곡 '여름비'는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등 3곳 음원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멜론, 지니, 엠넷,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등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등극하며 음원 강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에 여자친구는 뉴스1에 "여름날의 기적일까. ‘귀를 기울이면’에 이어 ‘여름비’까지 많이 사랑해주시고 또 우리 노래에 많이 귀 기울여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부터 음악방송 시작인데, 더 즐겁게 활동 할 수 있을 것 같다. 항상 열심히 하고 노력하는 여자친구 되겠다. 신곡 '여름비'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그리고 언제나 늘 곁에서 응원해주는 버디가 있어 행복하다. 사랑해요 버디"라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여름비'는 때론 변덕스럽지만 아름다웠던 여름비에 사랑을 빗대어 표현한 시적인 가삿말이 인상적인 곡으로 여자친구 특유의 감수성을 담아냈다. 투명하게 빛나는 소녀들의 여름과 사랑 이야기에 슈만의 연가곡집 '시인의 사랑 op.48-1'을 샘플링해 곧 시작되는 가을의 감성을 더 짙게 느낄 수 있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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