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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11월 이전 조기 전당대회 열어 새지도부 선출(상보)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김정률 기자 | 2017-09-14 00:14 송고 | 2017-09-14 01:30 최종수정
주호영 바른정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 지도 체제 관련 논의를 위한 의원총회 도중 김명수 대법원장 인사청문회장으로 이동하며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7.9.1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주호영 바른정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 지도 체제 관련 논의를 위한 의원총회 도중 김명수 대법원장 인사청문회장으로 이동하며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7.9.1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바른정당이 오는 11월 이전 조기 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주호영 바른정당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4일 의원총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의원 19명과 최고위원 전원이 참석해 새 지도부 구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며 "의총을 하는 도중에 최고위를 다시 열어 11월31일 이전에 전대를 개최해서 새 지도부를 구성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헌당규상 지도부 궐위가 생기면 한달 이내에 (새 지도부를) 구성해야 하는 것이 규정"이라며 "정기국회와 추석, 국감 등을 소홀히 할 수 없어 당헌에 규정된 한달 이내에 할 수 없는 부득이한 상황으로 보고  늦어도 11월30일 이전 새 지도부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바른정당은 이혜훈 전 대표가 물러난 뒤 주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그동안 유승민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 등을 논의해왔다.

하지만 유 비대위원장 체제를 놓고 당내 자강파와 통합파의 의견 대립이 팽팽하면서 결국 바른정당은 비대위 체제 대신, 한시적 권한대행 체제를 유지하다가 조기 전당대회를 치르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g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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