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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평, 금호타이어 신용등급 강등…'BBB+'→'BBB'

(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2017-09-13 17:31 송고
금호타이어 이한섭 사장 및 임직원들이 지난 28일 광주공장에서 '타이어 절단식'을 진행하고 있다.(금호타이어 제공) © News1
금호타이어 이한섭 사장 및 임직원들이 지난 28일 광주공장에서 '타이어 절단식'을 진행하고 있다.(금호타이어 제공) © News1

한국기업평가는 금호타이어의 신용등급을 11일자로 'BBB+'에서 'BBB'로 하향 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기평은 이번 등급 강등과 관련 "더블스타와의 매각 협상이 무산된 후 경영 전반의 불확실성이 확대됐다"며 "사업경쟁력 약화로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단기간 내 재무구조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기평은 향후 실적도 불투명한 만큼 '부정적 검토(Negative Review)' 대상에 등록하고 경영상황을 예의주시할 방침이다.

한기평은 "단기적으로는 자구계획 방안, 해당 자구계획에 대한 채권단의 수용 여부, 9월 만기 도래 협약채무에 대한 만기 연장 여부를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동사의 사업실적 회복 및 경영권 불확실성 해소 여부에 대해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on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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